[뉴탑클리닉] 뉴탑 백인권 대표, "올해는 한국 농구에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

김지용 2020. 2.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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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뉴탑이 농구계에 더 깊숙이 들어가는 해로 만들도록 하겠다."

이번 클리닉을 준비하며 누구보다 뿌듯해 했던 뉴탑의 백인권 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 농구계에 많은 후원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려왔다.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농구와의 거리를 좁힌 백인권 대표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뉴탑x소방관 농구 클리닉'에 직접 참여할 만큼 이번 클리닉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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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뉴탑이 농구계에 더 깊숙이 들어가는 해로 만들도록 하겠다.”

10일 한성대학교 상상관체육관에선 국내에서 최초로 소방관들을 위한 농구 클리닉이 개최됐다. 양말전문업체 뉴탑(www.newtop.or.kr)이 기획한 이번 ‘뉴탑x소방관 농구 클리닉’에는 농구를 좋아하는 20명의 소방 농구 동호인과 함께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한준혁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클리닉을 준비하며 누구보다 뿌듯해 했던 뉴탑의 백인권 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 농구계에 많은 후원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려왔다.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농구와의 거리를 좁힌 백인권 대표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뉴탑x소방관 농구 클리닉’에 직접 참여할 만큼 이번 클리닉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백인권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뉴탑 클리닉’이다. 지난해에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는데 올해는 항상 힘든 곳에서 일하시는 소방관님들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무척 만족스럽다. 소방관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게 우리에게도 큰 영광이다. 오늘 클리닉을 계기로 소방관님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클리닉 개최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강원도에 큰 산불이 났을 때 백인권 대표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백방으로 수소문했다.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소방관들의 고생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평소에도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에 관심이 많았던 백 대표에게 이번 클리닉은 그동안 머릿속에만 있던 소방관들과의 프로젝트에 시작점이 되는 컨텐츠이기도 하다.

백 대표는 “항상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님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쉬움이 컸다. 그럴 때마다 이분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해왔다”고 말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논슬립 양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테고, 이렇게 모여서 여가생활 하는 부분에 도움을 드릴 수도 있다. 농구라는 매개체로 소방관님들과 만나게 돼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이번 클리닉을 시작으로 농구뿐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소방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한 백 대표는 “이번 클리닉을 준비하며 몇몇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 중에는 우리가 도움을 드리거나 공헌할 수 있는 부분도 몇 가지 있었다. 이번 클리닉을 계기로 소방관님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 해결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다. 100%는 아니자만 2-3가지 프로젝트를 논의해 이번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정신없이 활동하며 2020년에는 한국 농구 발전에 더 디테일한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백 대표는 “지난해에는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다. 그 와중에 여러 선수, 관계자들을 만나며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었다. 올해는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해서 무언갈 꽃 피울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구인들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용품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게 된 1년이었다. 뉴탑은 2020년에는 한국 농구에 한층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 농구인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서 좋은 솔루션을 내놓도록 하겠다. 2020년은 뉴탑이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2020년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2020-02-10   김지용(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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