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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15회 예고 없다…종영 앞두고 결말 관심 `UP`

신영은 기자
입력 : 
2020-02-10 09:34:52
수정 : 
2020-02-10 1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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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5회 예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4회 말미에는 리정혁(현빈 분)과 조철강(오만석 분)이 다시 한 번 팽팽히 맞서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철강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리정혁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가 결판을 내려 했지만, 북한에서 건너온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된 국정원에 의해 포위당하는 위기 상황에 놓였다. 총을 든 리정혁의 앞에서 순순히 굴복하는 듯하던 조철강은 갑작스레 뒤돌아 무기를 꺼내 그를 저격했고, 이내 누가 쏘았는지 모를 총성이 허공을 가르며 강한 임팩트의 엔딩을 남겼다.

이후 리정혁의 생사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15회 예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4회 말미에는 15회 예고 대신 에필로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에필로그에서는 리정혁이 잠 못 드는 윤세리를 위해 피아노 연주곡을 녹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리정혁은 에필로그에서 "사는 것이 많이 즐겁고 좋아져서 어느 날 문득 날 잊게 되어도 난 일 없을 것 같소"라는 윤세리를 향한 속마음을 비추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다음주 토, 일요일 밤 9시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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