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때가 더 바쁜 것 같아"..박보영, 휴식기 중 전한 '극한' 하루 일과 [영상]

유하은 온라인기자 he-dub@kyunghyang.com 2020. 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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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Vlive

지난해 11월 팔 부상으로 휴식 중인 박보영이 근황을 전했다.

박보영은 지난 7일 V라이브를 통해 1시간 가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보영 Vlive

이날 박보영은 “손목 보호대를 이제 풀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 팬의 “백수 좋아요?”라는 질문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 없이 엄지를 치켜들며 미소를 지었다.

박보영 Vlive

그러면서 “근데 저 진짜 바빠요. 진짜 바빠. 얼마나 바쁜 줄 알아요?”라며 “아침에 동생 출근할때 같이 일어나서 엄마랑 아빠랑 아침먹고 살짝 멍때리다가 씻고 10시쯤에 언니 집으로 간다. 10시 11시쯤에 가서 애기(조카)랑 놀다가 12시쯤에 애기 점심 먹이고 조금 있다가 같이 낮잠자고 그리고 일어나면 한참 또 놀아줘야되지 그리고 책도 읽어줘야되지 동요랑 같이 춤 춰줘야되지”라고 하루 일과를 설명했다.

박보영 Vlive

이어 “언니가 퇴근하면 언니랑 애기 목욕하고 같이 저녁 먹고 집으로 온다. 그런 다음에 아빠랑 같이 일일드라마 봐야되고 드라마 본 다음에 엄마랑 아빠랑 같이 얘기하고 그리고 방에 들어가가지고 오늘 하루 있었던 일 일기 쓰고 인터넷 좀 하고 책 읽으면 벌써 자야될 시간이야”라며 “너무 바빠 너무 바쁘고 아휴 해야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중간 중간에 또 내가 서울에 일이 있으면 서울에 와가지고 사람도 만나고 왜 이렇게 바쁜지 몰라요 백수 때가 더 바쁜 것 같아”라고 백수의 고달픔을 호소했다.

박보영 Vlive

조곤조곤 빠르게 하루 일과를 설명하는 박보영의 모습에 팬들은 “백수님 바쁘시네!!” “보영 언니 너무 예뻐요 브이앱도 항상 재밌어요” “진짜 세젤귀ㅜ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울 수 있지” “사랑스러움의 결정체” “백수가 원래 시간 빠듯하고 진짜 바쁨” “뽀블리는 왜캐 이쁘냐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해 11월 부상 치료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 박보영은 “팔이 옛날에 다쳤는데 치료를 못 하고 두고 있다가 지금 한다. 그래서 조금 쉰다”며 “깁스를 6개월 정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보영 Vlive

유하은 온라인기자 he-du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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