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측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2·3월 월드투어 취소" [전문]

이호연 2020. 2. 9.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그룹 세븐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월드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월과 3월에 진행될 세븐틴 월드투어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븐틴이 팬들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월드투어 일정 취소를 결정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세븐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월드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월과 3월에 진행될 세븐틴 월드투어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달과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에서의 콘서트 일정을 취소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지 내용은 한국어와 영어로 게재됐으며, 티켓 환불 절차는 주관사를 통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해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드 투 유(ODE TO YOU)'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었다.

▶ 이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월과 3월에 진행될 세븐틴 월드투어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3월 진행 예정이었던 하기의 세븐틴 월드투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2020/02/22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KUALA LUMPUR

2020/02/29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TAIPEI

2020/03/03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MADRID

2020/03/05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PARIS

2020/03/08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LONDON

2020/03/10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BERLIN

이에 따라 티켓 환불과 관련된 자세한 절차는 주관사 SNS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