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MBC 스페셜 PD는 7일 MBC 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방송 후 나연이 엄마와 통화한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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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났다'/캡쳐=MBC |
김 PD는 "너무 많은 관심이 집중돼서 블로그를 비공개했지만 괜찮다고 (하셨다)"라며 "조금 잘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이 있으시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악플이 있다면 저한테만 좀 달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연이 엄마는 방송 전부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본방 시청을 독려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먼저 세상을 떠난 딸 나연이를 그리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다. 제작진이 VR을 통해 딸과의 재회를 담아내 화제가 됐다.
방송 후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나연이 엄마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나연이 엄마가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