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조한선 오자 하도권 트레이드..남궁민 '위기의 드림즈' 구할까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2.08 06: 52

'스토브리그' 핵심 전력인 하도권이 트레이드 되면서 드림즈가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강두기(하도권 분)가 타이탄스로 트레이드 된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백승수(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승수는 원정도박으로 징계를 받은 임동규(조한선 분)를 다시 드림즈에 데려오기 위해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이대연 분)을 찾아가 설득했다. 그 사이 이세영(박은빈 분)은 코치들과 프런트들을 모아 프리젠테이션을 펼치며 임동규를 데려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스토브리그' 조한선 오자 하도권 트레이드..남궁민 '위기의 드림즈' 구할까 [어저께TV]

'스토브리그' 조한선 오자 하도권 트레이드..남궁민 '위기의 드림즈' 구할까 [어저께TV]
백승수는 김종무에게 임동규 대신 김관식과 리틀 임동규라고 불리는 연중섭 선수를 제시하며 "임동규의 비행은 알고있었지만 저만 입다물면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이킹스를 위한 진심어린 제안이다. 2년 뒤 바이킹스가 우승을 노릴 때 김관식과 연중섭이 팀의 중심을 이룰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저희가 가을 야구를 하게 될 것 같다. 무조건"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펠리컨즈의 오사훈 단장 역시 임동규를 노리고 있었지만 김종무는 결국 백승수의 손을 들어줬고 임동규는 다시 드림즈로 돌아오게 됐다. 선수들은 우려와 달리 임동규를 환영하며 다시금 팀워크를 다졌다. 강두기와 임동규 역시 다시 우정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신의 허락 없이 임동규를 데려온 것에 대해 구단 예산 초과를 이유로 훼방을 놓던 권경민(오정세 분)은 마케팅 팀장 임미선(김수진 분)의 활약으로 임동규의 연봉 차액을 메꿀 수 있게 되자 윤성복 감독(이얼 분)과 계략을 꾸몄다.
'스토브리그' 조한선 오자 하도권 트레이드..남궁민 '위기의 드림즈' 구할까 [어저께TV]
권경민은 윤성복 감독에게 백승수냐 감독 자리냐를 선택하라고 종용했고, 윤 감독은 "그런 사람 밀어줘서 한 번 정말로 우승을 해보시면 어떠겠냐"고 백승수를 두둔했지만 결국 권경민의 뜻에 따르게 됐다.
권경민과 윤 감독의 승인 하에 강두기는 갑자기 타이탄스로 트레이드가 됐고, 이 소식을 들은 백승수는 충격에 빠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팀의 핵심 전력인 강두기를 뺏기게 된 위기의 드림즈. 매번 기지를 발휘해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했던 백승수가 이번 강두기 트레이드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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