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우울증에 극단적 선택도.." 버틸 수 있었던 계기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준용(사진)이 이혼 후 우울증을 고백하며 당시 버팀목이 돼준 아들에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최현우 세 식구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양평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탄다.
이에 최준용은 "현우는 내 존재 이유"라며 "과거 이혼 직후 우울증이 왔는데,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아들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준용(사진)이 이혼 후 우울증을 고백하며 당시 버팀목이 돼준 아들에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최현우 세 식구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양평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탄다.
세 사람은 경기도 양평에 도착해 먹고, 게임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바탕 게임이 끝난 후 세 사람은 작은 방 하나뿐인 숙소에 들어가 이불을 덮고 마주 앉는다. 여기서 한아름이 “서로의 휴대폰에 저장된 호칭들을 공개해보자”며 은근히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낸다.
한아름은 “남편이 아들을 ‘보물 1호’라 저장해 놨기에 난 ‘보물’이라고 저장했다”며 현우 군과 친해지고 싶은 바람을 드러낸다.
최준용은 이혼 후 아들을 부모에게 맡기고 혼자 나와 살았고, 그 시절 우울증을 겪어 힘들었다고.
그는 “일산 번화가에서 혼자 살았다. 당시 2006년 월드컵으로 길거리 응원이 한창이었다”며 “모두가 즐거워 보였다. 나는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 왔다. 엄마한테만 연락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 나 혼자라는 기분이 들었다”며 “깊은 자괴감에 극단적인 생각마저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이야기를 처음 듣는 최현우 군은 “사실 아빠랑 떨어져 살기 싫었다”고 말해 최준용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러나 ‘새엄마’ 한아름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최현우 군이 휴대폰에 저장한 한아름의 호칭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모던 패밀리’ 방송화면 갈무리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달기사 멋대로 커피마셔 지적하자 배차취소” 점주 분통
-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황정음 측, 누리꾼과 설전 후 “본인 맞아”
- “앗, 이게 무슨 냄새?” 사춘기 되면 몸 냄새 강해지는 이유 [건강+]
- 군인에게 3천원 더 받던 무한리필 식당… 결국 폐업
- “여자친구인척 해주겠다”던 후배, 결국은…
- 여교사 자리 비운 사이…남고생, 텀블러에 몰래 체액 넣었다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혜리 “1년간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 해, 비울 수 있는 시간 필요”
- “‘혼전순결’ 강조했던 남편의 비밀, 이혼 가능할까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