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복귀작으로 결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사이코지만 괜찮아', 상반기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지난해 7월 전역한 배우 김수현이 복귀작을 결정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일 "김수현이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tvN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 출연만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김수현의 복귀 확정 소식에 아시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김수현은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로 분한다. 문강태는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형을 홀로 돌보며 헌신의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대단한 꿈도, 자신의 삶이 나아질 거란 막연한 희망도 없다. 그저 보호사 월급으로 형과 배불리 먹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기 만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꿋꿋이 버티는 캐릭터다.

지난해 7월 전역 후 카메오 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김수현이 안방극장 복귀작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상반기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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