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늦은 이학주, 걱정없는 삼성 유격수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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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파' 이학주(30)는 삼성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지난해 삼성 유격수로 뛴 이학주는 6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없다.
이학주에게는 아픈 얘기이지만, 겨우 루키시즌을 치른 유격수는 언제든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긴 타지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학주는 곧장 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인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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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 유격수로 뛴 이학주는 6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없다. 지난 3일 연봉 9000만원에 재계약했지만 캠프를 소화할 몸상태가 아니라는 판단에 경산 삼성라이온즈 볼파크에서 개인훈련 중이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대로 캠프에 합류할 수는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도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
토종 젊은 피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박계범, 이성규, 김재현, 김호재 등 자원은 충분하다. 허 감독도 일찌감치 야수들의 멀티포지션 소화를 캠프 최대 과제중 하나로 꼽은 터라 두 번째 유격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발등에 불은 오히려 이학주에게 떨어진 셈이다. 긴 타지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학주는 곧장 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인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시즌 초반엔 많은 실책을 범하며 혹독한 적응기를 거쳤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연봉 협상 과정에 잡음이 생겨 시즌 준비가 늦어졌다. 캠프를 치를만 한 몸상태가 되면 오키나와에 합류하겠지만, 그 사이에 경쟁자들은 코칭스태프과 교감을 형성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꼬인 실타래를 풀 유일한 길은 실력으로 입증하는 길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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