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6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욱토크' 정관스님, 넷플릭스 다큐 출연 계기 '관광화'…"신록의 푸른 느낌"

작성 2020.02.05 22:28 조회 545
기사 인쇄하기
욱토크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정관스님이 다큐멘터리 촬영 비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서는 사찰음식 장인 정관스님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출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관스님은 "넷플릭스에서 제안이 왔을 때 '나는 셰프가 아니다. 수행자가 어떻게 할 수가 있느냐. 안 한다'"라며 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관스님은 "다만 우리나라의 자연을 알릴 수 있는 문화를 알릴 수 있다. 우리나라를 관광화 시키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제일 좋을 때 5월, 신록이 파랗게 나오고, 나뭇잎이 나올 때 찍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다큐멘터리 봤는데 화면이 너무 아름답다. 우리나라 자연이 이 정도로 아름다웠나 할 정도로, 말씀하신 대로 신록의 푸른 느낌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도연은 "다큐멘터리 촬영팀들 사이에서 별명이 있었다더라. 샤론스톤이라는 별명"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정관스님은 "제가 보기에 섹시하죠"라고 청중들에 물으면서도 "'나는 싫다. 왜 내가 샤론스톤이냐. 바꿔달라' 말했다. (촬영팀이) '만능 아티스트' 이름을 지어줬다. 그때 뿌듯하더라"라고 전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