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아이오와 경선 62% 개표 ‘부티지지’ 선두

입력 2020.02.05 (09:40) 수정 2020.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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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민주당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부티지지 후보가 깜짝 선두에 올랐습니다.

62% 개표 결과인데 이변입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근소한 차로 뒤쫓고 있고 대세론을 설파하던 바이든 전 부통령은 4위를 차지하며 부진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생소한 이름이네요 부티지지 전 시장이 선두로 나왔는데 아직 아이오와 주 개표가 끝난 건 아니죠?

[기자]

사상 초유의 개표 차질로 아직 전체 개표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62% 개표했는데 이 결과에 따르면 부티지지 전 사우스밴드 시장이 근소한 차로 선둡니다.

선두를 따지는 기준은 확보한 대의원 비율입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이 아이오와에 배정된 41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6.9%를 차지한 겁니다.

그 뒤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5.1%로 바짝 뒤쫒고 있습니다.

3위는 워런 상원의원 4위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입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진이 도드라집니다.

1위 부티지지 전 시장과 샌더스 상원의원의 차이는 불과 1.8퍼센트 포인틉니다.

투표 수 에서는 샌더스 상원의원이 오히려 1200표 가까이 앞섰습니다.

[앵커]

피트 부티지지 전 시장 어떤 사람입니까?

[기자]

인디애나주 작은 도시 사우스 밴드의 시장을 지냈습니다.

38살 입니다.

해군 정보 장교로 아프간 참전 경험이 있습니다.

동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건강보험 개혁 등에 진보적 입장을 취하면서도 급격한 정책 변화에는 거리를 두는 중도 후봅니다.

핵심 슬로건은 세대 교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였는데 비록 62% 개표 결과지만 선두를 차지한 것 자체가 이변이라는 평갑니다.

[앵커]

최종 결과는 언제 나옵니까?

[기자]

30분 정도 뒤면 최종 결과가 나온다고 아이오와 민주당 측은 밝혔습니다.

이대로 결과가 굳어지면 민주당에선 그야말로 신예 돌풍이 일어나는 겁니다.

다만 민주당 경선 후보들 일주일 뒤 뉴 햄프셔주 프라이머리 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결과가 초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흐름을 좌우합니다.

97.1%의 득표로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후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섭니다.

내일 상원 탄핵 투표가 가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게 중론인데, 연설은 경제를 중심으로한 자신의 치적 홍보의 장이 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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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민주당 아이오와 경선 62% 개표 ‘부티지지’ 선두
    • 입력 2020-02-05 09:43:43
    • 수정2020-02-05 1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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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민주당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부티지지 후보가 깜짝 선두에 올랐습니다.

62% 개표 결과인데 이변입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근소한 차로 뒤쫓고 있고 대세론을 설파하던 바이든 전 부통령은 4위를 차지하며 부진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생소한 이름이네요 부티지지 전 시장이 선두로 나왔는데 아직 아이오와 주 개표가 끝난 건 아니죠?

[기자]

사상 초유의 개표 차질로 아직 전체 개표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62% 개표했는데 이 결과에 따르면 부티지지 전 사우스밴드 시장이 근소한 차로 선둡니다.

선두를 따지는 기준은 확보한 대의원 비율입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이 아이오와에 배정된 41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6.9%를 차지한 겁니다.

그 뒤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5.1%로 바짝 뒤쫒고 있습니다.

3위는 워런 상원의원 4위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입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진이 도드라집니다.

1위 부티지지 전 시장과 샌더스 상원의원의 차이는 불과 1.8퍼센트 포인틉니다.

투표 수 에서는 샌더스 상원의원이 오히려 1200표 가까이 앞섰습니다.

[앵커]

피트 부티지지 전 시장 어떤 사람입니까?

[기자]

인디애나주 작은 도시 사우스 밴드의 시장을 지냈습니다.

38살 입니다.

해군 정보 장교로 아프간 참전 경험이 있습니다.

동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건강보험 개혁 등에 진보적 입장을 취하면서도 급격한 정책 변화에는 거리를 두는 중도 후봅니다.

핵심 슬로건은 세대 교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였는데 비록 62% 개표 결과지만 선두를 차지한 것 자체가 이변이라는 평갑니다.

[앵커]

최종 결과는 언제 나옵니까?

[기자]

30분 정도 뒤면 최종 결과가 나온다고 아이오와 민주당 측은 밝혔습니다.

이대로 결과가 굳어지면 민주당에선 그야말로 신예 돌풍이 일어나는 겁니다.

다만 민주당 경선 후보들 일주일 뒤 뉴 햄프셔주 프라이머리 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결과가 초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흐름을 좌우합니다.

97.1%의 득표로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후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섭니다.

내일 상원 탄핵 투표가 가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게 중론인데, 연설은 경제를 중심으로한 자신의 치적 홍보의 장이 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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