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정지소 "첫 주연 '방법', 봉준호 응원..이 악물고 촬영 중"

황서연 기자 2020. 2.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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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소가 '기생충'의 성공에 이어 첫 드라마 주연으로 '방법'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지소는 "'기생충'을 찍고 나서 '방법'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잘 찾아온 것 같다"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선배님들과 앉아서 제작발표회 하고 있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보려고 이 악물고 촬영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지소는 "기생충 속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방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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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정지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지소가 '기생충'의 성공에 이어 첫 드라마 주연으로 '방법'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감독 김용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 백소진(정지소)과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정지소는 주인공 역할을 맞아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동등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긴장감을 자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정지소는 "'기생충'을 찍고 나서 '방법'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잘 찾아온 것 같다"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선배님들과 앉아서 제작발표회 하고 있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보려고 이 악물고 촬영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전작인 '기생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지소는 "기생충 속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방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아카데미 레이스를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기생충' 팀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며 "한국에서 '방법'을 촬영하면서 해외 시상식을 보고 있다. 연락 주고 받으며 축하한다고 말씀 드렸고, 감독님과 선배님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방법'은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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