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측 "학폭 가담한 적 없지만, 철없던 시절 행동 죄송" [전문]

오지원 기자 2020. 2. 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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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라고 못박았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포레스트는 "소속 배우의 철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신영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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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라고 못박았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신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포레스트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 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다"며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해 드리는 바"라고 덧붙였다.

포레스트는 "소속 배우의 철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신영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이신영과 중학교 동창이라는 작성자 A씨는 "이신영이 중학교 1학년 시절 수업 도중 눈이 몇 초간 마주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을 하고 폭언했다"며, 그가 지역에서 유명한 소위 '일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하 포레스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이신영 배우에 관해 알 수 없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게시된 해당 몇몇 글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을 드립니다.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 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습니다.
확인 결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고,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해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소속 배우의 철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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