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옥 나이? "'인간적인 성악가'라는 말 듣고파"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20.02.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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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신영옥)


소프라노 성악가 신영옥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나이가 화제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성악가 신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세계적인 성악가시다. '나는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영옥은 "그래도 성악가기 때문에 '어, 그 사람. 노래 정말 잘해'를 듣고 싶다. 하지만 인간적인 성악가라 하면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노력을 진짜 많이 하는 편이다. 유난을 좀 떨지만. 에너지가 있다. 계속 노력하면서 사는 날까지 열심히 내 자리에 서서 (사람들이) '노래 잘하고 인간적이다' 이러면 나는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1961년생으로 올해 60세다. 선화예술 중, 고등학교를 거쳤으며, 조수미의 고교 1년 선배이기도 하다.

신영옥은 1989년 미국과 이태리에서 개최된 스폴레토 페스티벌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 역을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2년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이인선상을 받았고, 2000년 제6회 운경상 문화언론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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