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30일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재학생 이동훈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맵'(http://coronamap.site)을 공개했다. /사진=코로나맵 캡처 |
지난달 30일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재학생 이동훈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맵'(//coronamap.site)을 공개했다.
이 지도는 오픈 스트리트 맵에 질변관리본부가 발표한 확진자 정보를 결합한 형태로, 개별 확진자의 동선을 각각 다른 색 동그라미와 선으로 표시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어 지난 1일 공개된 '코로나 알리미'(https://corona-nearby.com)도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출신 고려대 재학생 4명(김준태·박지환·이인우·최주원)이 제작해 공유했다.
코로나 맵과 같이 국내 확진자 동선을 표시하면서도,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인근 확진자 방문 장소, 의료기관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지난 2일에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호주, 미국 등 전세계 상황을 볼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https://wuhanvirus.kr)도 등장했다. 상황판 제작자는 해외 체류 중인 성인 2명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판은 신종 코로나 감염자, 사망자, 완치자, 치사율, 발생국 등 정보와 확진자 동선, 바이러스 관련 뉴스, 메르스·사스와의 비교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
코로나 알리미(위)와 코로나 상황판. /사진=코로나 알리미, 코로나 상황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