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입춘 한파, 갈수록 기온 뚝..오후부터 눈

김서원 2020. 2. 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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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24절기 중 첫 절기 입춘인데요.

봄의 초입이라지만, 계절의 시계는 다시 겨울로 돌아갑니다.

강원 곳곳과 경북 북동산지에는 오늘밤 열한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도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5도로 이맘때 겨울 수준으로 낮아지겠고요.

대관령 -13도, 경북 의성 -11도 등 강원 산지와 내륙 곳곳으로는 -10도 안팎의 맹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눈이 내립니다.

차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텐데요.

모레 새벽까지 적게는 1cm에서 많게는 5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날이 추워서 길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처럼의 눈 구경이 반갑기도 하지만,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일을 기점으로 기온 뚝뚝 떨어집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기준 아침기온이 -11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목요일도 -10도 예상됩니다.

한파특보도 차츰 더 많은 지역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매서운 추위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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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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