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BTS를 꿈꾸며".. 다크비, 당찬 데뷔 출사표

윤기백 2020. 2.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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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하나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간절히 바라온 꿈을 이룬 만큼, 무릎이 깨질 각오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겠습니다."

용감한 형제가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보이그룹 다크비(DKB)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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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앨범 '유스' 3일 발매
타이틀곡 '미안해 엄마'
힙합·칼군무로 시선압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 하나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간절히 바라온 꿈을 이룬 만큼, 무릎이 깨질 각오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겠습니다.”

다크비(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용감한 형제가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보이그룹 다크비(DKB)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다크비(이찬·D1·테오·GK·룬·희찬·준서·유쿠·해리준)는 3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유스(Youth)’ 쇼케이스에서 “가수 데뷔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됐다. 이 무대에 서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홉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찬은 “다크비는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힙합 음악에 K팝 아이돌에게 필수조건인 칼군무를 갖춘 그룹”이라면서 “멤버별로 개성도 스타일도 다르다. 그만큼 무대를 보실 때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팀명인 ‘다크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멤버 D1은 “다크비란 팀명은 다크 브라운 아이즈의 줄임말”이라면서 “검정색 눈동자를 가진 아홉 멤버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인의 마음을 뺏겠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데뷔앨범 ‘유스’에 대해 룬은 “다크비 4부작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앨범”이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다크비의 색깔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다크비(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수장이자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는지도 물었다. D1은 “용감한 형제 프로듀서께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써 주셨다”면서 “앨범 콘셉트부터 음악, 퍼포먼스, 의상 등 다양한 조언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혹시 어떤 조언을 건넸냐는 질문에 D1은 “너희가 열심히 해야하는 건 당연한데, 다만 잘 한다는 걸 인정받을 때라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그 말이 인상깊었고, 많은 분께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다크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다크비는 ‘짱돌’과 ‘바둑돌’을 꼽았다. D1은 ‘짱돌’이란 수식어에 대해 “아시아에서 짱이 되고 싶다. 최고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담은 수식어”라고 소개했고, 희찬은 ‘바둑돌’이란 수식어에 대해 “블랙 앤 화이트 바둑돌처럼, 다크한 매력도 밝은 매력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수식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1은 “이제 첫발을 내디딘 만큼 발판을 탄탄히 다지고 싶다”며 “누군가 경쟁하기보단 다크비만의 뚜렷한 색깔을 갖고, 한계단 한계단 성장해나가면서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다크비(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희찬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무대 잘하고 영향력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크비는 3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유스(Youth)’를 발표, 데뷔 타이틀곡 ‘미안해 엄마(Sorry Mama)’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4부작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유스’는 시작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다크비만의 색깔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미안해 엄마’는 EDM 트랩 장르 기반의 힙합 댄스곡으로 강렬한 랩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용감한 형제가 주축이 되어 레드쿠키와 다크비 멤버들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미안해 엄마’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방황하는 젊은 친구들의 마음을 센스있게 담아냈다. 이밖에도 다크비는 ‘고 업(Go Up)’, ‘엘리베이터(Elevator)’, ‘삼성(Samsung)’ 등 수록곡을 통해 희망찬 분위기까지 담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할 예정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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