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집 문 손잡이에서도 검출

김지성 기자 2020. 2.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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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손잡이처럼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물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면 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장저우빈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비말, 즉 침방울로 전파되지만 접촉으로도 옮겨진다고 말했습니다.

물체 표면에 바이러스가 붙어 있다면 손으로 오염된 물질을 접촉한 뒤 음식을 먹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행위로 감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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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이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고 광저우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문 손잡이처럼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물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면 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장저우빈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비말, 즉 침방울로 전파되지만 접촉으로도 옮겨진다고 말했습니다.

물체 표면에 바이러스가 붙어 있다면 손으로 오염된 물질을 접촉한 뒤 음식을 먹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행위로 감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생활에서 자주 접촉하는 문 손잡이를 비롯해 휴대전화, 키보드, 마우스, 수도꼭지, 리모컨, 변기 등이 오염되기 쉽다며 소독을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저우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장 대변인은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나온 뒤 얼마나 길게 생존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면서 청소와 소독,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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