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SNS 우한 응원 "인류애" VS "자국민 위로가 먼저" [종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0. 2. 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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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유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파악되는 중국 우한을 응원해 논란이다.

송혜교와 유아인은 1일 SNS에 "We are human. We are earth. We are one(우리는 인간이다. 우리는 지구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글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만큼 인류적 차원에서 응원을 한 것이라고 송혜교, 유아인의 게시글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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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종합] 송혜교 SNS 우한 응원 “인류애” VS “자국민 위로가 먼저”

배우 송혜교와 유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파악되는 중국 우한을 응원해 논란이다.

송혜교와 유아인은 1일 SNS에 "We are human. We are earth. We are one(우리는 인간이다. 우리는 지구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글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출처|유아인 인스타그램
이는 유아인이 속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CCTR)가 제작한 것이다. 지구본 모형에 ‘LOVE FOR HUMAN’이란 문구가 있다. 영상이 재생되면 ‘HUMAN’이란 단어가 ‘WUHAN’(우한)으로 바뀐다.
논란은 이 게시물을 송혜교가 공유하면서 비롯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만큼 인류적 차원에서 응원을 한 것이라고 송혜교, 유아인의 게시글을 지지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피해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자국민을 우선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순서라고 반박한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송혜교와 유아인이 국민의 4대 의무 일부를 어긴 점을 들어 대한민국의 현실과 거리가 먼 의식 수준을 갖고 있으며,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중화권 팬들을 의식한 상업적인 행태라는 비판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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