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포함' 키움 퓨처스팀, 대만 스프링캠프 5일 출발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 말 2사에서 넥센 이택근이 솔로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18.07.19.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이 대만으로 해외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키움은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장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고 3일 밝혔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38명이 참가한다.

베테랑 이택근도 퓨처스 캠프에 함께한다.

이택근은 지난해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폭행 사건으로 2018년 12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징계가 해제된 후에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키움은 이번 퓨처스 캠프에 대해 "기본기 중심 훈련을 통한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2군 통합 연습경기를 비롯해 두산 베어스, 대만프로야구 푸방가디언스, 웨이취엔 드래곤스 등과 총 8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3월8일 귀국한다.

[서울=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 캠프 명단. (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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