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진우, 300% 연봉 인상..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이석무 2020. 2. 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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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투수 박진우가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NC 구단은 2일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의 연봉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NC 구단 측은 "김진성이 1일 연봉계약을 마친 뒤 운영팀장, 감독님과 면담을 신청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잠시 마음을 추스르기로 했다"며 "2일 창원에 도착해 하루 휴식 후 마산야구장에서 팀 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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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진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박진우가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NC 구단은 2일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의 연봉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재계약 대상 선수는 총 67명이고 이 중 66명과 계약을 마쳤다. 아직 계약하지 않은 선수는 창원에서 재활 중인 투수 이민호다. NC 구단 측은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투수 박진우다. 박진우는 지난해 연봉 4000만원에서 무려 300%나 오른 1억6000만원을 받는다. 300%는 NC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종전 NC 역대 최고 인상률은 2015년 박민우가 기록한 265.4%였다. 당시 박민우의 연봉은 26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뛰었다.

박진우는 지난해 41경기에 나와 9승 7패 5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에는 구원투수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지난 시즌 62경기에 나와 3승 5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배재환도 43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인상률인 144.2 %다.

야수 가운데는 내야수 김태진이 33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172.7%나 연봉이 올랐다. 야수 가운데 연봉 인상률 1위다.

연봉계약을 맺지 못하고 지난달 29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떠난 박민우는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이나 오른 5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인상률인 36.8%에 이른다.

반면 지난해 무릎을 다쳐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던 나성범은 9.1% 삭감된 5억원에 계약했다.

한편, 투수 김진성은 2억원에서 20% 감소한 1억6000만원에 협상을 마친 뒤 2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을 떠나 조기 귀국을 선택했다.

NC 구단 측은 “김진성이 1일 연봉계약을 마친 뒤 운영팀장, 감독님과 면담을 신청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잠시 마음을 추스르기로 했다”며 “2일 창원에 도착해 하루 휴식 후 마산야구장에서 팀 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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