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꾸준한 스폰서 제안 폭로→심경 고백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어" [종합]

김샛별 기자 2020. 2. 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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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던 배우 장미인애가 간접적인 심경을 담은 글을 추가로 올렸다.

지난달 31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문의 상대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장미인애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하나의 글을 게재했다.

장미인애의 스폰서 제안 폭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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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던 배우 장미인애가 간접적인 심경을 담은 글을 추가로 올렸다.

지난달 31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문의 상대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상대는 장미인애에게 재력가와 연결해주는 스폰서라고 소개하며, 고객이 장미인애를 마음에 들어 해 연결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스폰서'를 제안한 것.

이에 장미인애는 "꺼져 XX아"라고 욕설이 담긴 답장을 보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미인애의 시원한 대처는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틀 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장미인애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하나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셀카 사진과 함께 김지훈 작가의 에세이 '참 소중한 너라서'의 일부 내용을 올렸다. 특히 장미인애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 것. 넌 이것을 감당할 수 있고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며 지금을 지나며 더 찬란해질 테니까. 잊지 말아. 포기하고 싶은 지금도 넌 잘 해내고 있다는 것과 앞으로도 잘 해낼 너라는 것을'이라는 문구를 통해 간접적인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장미인애의 스폰서 제안 폭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그는 지난 2018년에도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장미인애는 SNS에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 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 앞에선 말도 못 걸 XX들이. 고액? 야, 100조 가져와"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후에도 장미인애는 비슷한 폭로를 이어왔고, 자신의 태도를 질책하는 누리꾼에게는 소신을 밝히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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