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동생과 첫 만남에 "항상 지켜주겠다♥"는 슈돌 나은이

2020. 1. 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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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첫째 딸 나은이와 셋째 아들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31일 인스타그램에 "첫 번째 만남(the first meeting)"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나은이는 셋째 남동생을 안은 채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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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엄마 '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첫째 딸 나은이와 셋째 아들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31일 인스타그램에 “첫 번째 만남(the first meeting)”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나은이는 셋째 남동생을 안은 채 미소 짓고 있다.

나은이 엄마 '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안나는 “병실에서 문을 열고 나왔을 때, 나은이는 제 눈을 보지도 않고 ‘동생 빨리 보고 싶어! 손 깨끗이 씻었고 손 소독제도 했어! 아기는 어디있어?’라고 말했다”며 “나은이는 침대 끝에 앉아서 동생을 품에 안을 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는 동생 건후를 안았던 기억을 조용히 이야기했다. 동생의 작은 손가락을 보더니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뺨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져줬고 조심스럽게 토닥토닥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고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해, 걱정마, 내가 항상 지켜줄게♥’ (With the most delicate and sweet voice she repeated herself ‘I love you. Don't worry, I will always protect you♥’)”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나은이 엄마 '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안나는 지난 13일 셋째 아이의 출산을 공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안녕. 귀여운 아가♥ 생일 축하해♥ (Hello there baby Park♥ And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아이의 조그마한 손가락을 공개했다.

나은·건후 남매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동생이 태어나면서 프로그램에서 잠시 하차한 뒤 스위스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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