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에 운동까지"..'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호랑이 관장' 양치승 만났다 [MD현장](종합)

입력 2020. 1. 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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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양치승 스포츠트레이너와 '오늘부터 운동뚱'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프로젝트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베일을 벗었다.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5주년을 맞은 소회와 각종 에피소드를 밝힌 기자간담회 말미에 제작진은 깜짝 이벤트가 있다며 무대를 다시 준비했고, '오늘부터 운동뚱'이란 새 콘텐츠를 발표한 것이다.

이는 5주년을 맞아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잘 먹어달란 시청자 바람을 반영한 것으로, 이날 복불복으로 준비된 아령을 손쉽게 들어올린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 달리 김민경은 아령이 책상에 달라 붙어 큰 웃음을 유발했다.

뒤이어 거대한 아령 모형을 한 손으로 번쩍 들고 무대 위에 깜짝 나타난 양치승 트레이너는 김민경을 트레이닝 할 수 있게 된 데 만족감을 드러내며 "건강하게 운동해서 더 많이 먹도록 운동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 주인공이 된 후 충격에 무릎까지 꿇었던 김민경은 양치승 트레이너의 말을 들은 뒤 "영광이다. 이왕 뽑힌 거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이뤄보도록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기대를 안겼다.

'맛있는 녀석들'은 2018년 케이블방송대상 예능부문 대상, 지난해 2월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지난 5년간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를 비롯해 공효진, 박보영, 김래원, 지진희, 박해진, 성훈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빛냈다.

김준현은 "5년이나 됐는데 일주일에 한번 식사하는 자리가 이렇게 기대가 되고 설렐 수 없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홍일점인 김민경은 "다른 형제들처럼 먹는 것에 있어 지기 싫고 하다 보니 버티게 된 것 같다"며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문세윤과 김준현은 위기의 순간으로 '장염'을 꼽고 특히 김준현은 "자존심이 많이 상하더라. '내가 장염에 걸린다고?' '내가 못 내리는 음식이 있다고?'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가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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