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이시훈, 박해진 옆 든든한 오른팔로 케미 발산

이송희 2020. 1. 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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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훈이 '포레스트'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의 오른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형수(이시훈)의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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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시훈이 ‘포레스트’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의 오른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형수(이시훈)의 모습이 방송됐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숲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힐링 드라마다.

극 중 이시훈은 RLI 투자1본부 직원이자 자타공인 완벽주의자 강산혁의 오른팔로, 현장 실사를 중시하는 산혁의 곁에서 온갖 직업에 위장 잠입하며 고생하지만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산혁을 매우 동경하고 존경하는 충성심 강한 캐릭터 형수 역을 맡았다.

이날 형수는 산혁이 맡아 인수, 합병 하려던 기업과의 관계에 끼어든 RLI 한 본부장을 견제하며 그가 움직이는 정황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해왔다. 산혁이 강원도 산골에 있는 대규모 숲을 중심으로 태성기업의 미스터리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던 건 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써 능력좋고, 충성심 충만한 형수의 덕이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병원 형사 역을 맡아 짧지만 임팩트있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이시훈은 2009년 연극 ’굿바이 파더’로 데뷔한 이듬해 이 시대 최고의 작가 노희경과 명품 연출 이재규 PD의 첫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탄탄한 연기력를 바탕으로 형수를 분하게 된 이시훈은 ‘포레스트’ 첫방을 앞두고 “사전제작으로 일찍이 촬영을 마친 드라마가 새해 첫 달에 방영하니 벌써부터 좋은 기운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작게나마 시사하는 바가 있는 드라마이니 재밌고 의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레스트’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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