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국 교수 직위해제…“부당하지만 수용”

입력 2020.01.29 (19:33) 수정 2020.01.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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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교수를 직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유무죄를 판단하는 징계와 달리 직위해제는 교수로서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의 일방적 판단 만이 반영돼 있는 기소만으로 직위를 해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도 "학교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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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조국 교수 직위해제…“부당하지만 수용”
    • 입력 2020-01-29 19:36:11
    • 수정2020-01-29 1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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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교수를 직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유무죄를 판단하는 징계와 달리 직위해제는 교수로서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의 일방적 판단 만이 반영돼 있는 기소만으로 직위를 해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도 "학교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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