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다케다 히로미츠, KBS 월드 라디오 DJ 발탁

장진리 기자 2020. 1.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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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라디오 DJ로 데뷔했다.

영화 '명량', '밀정'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활약해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KBS 월드 라디오 일본어 방송 간판 프로그램 '현해탄의 무지개' 새 DJ로 발탁됐다.

다케다 히로미츠는 '오늘의 일본', '임진왜란 1592', '영웅 삼국지', '명불허전', '대장 김창수', '박열', '보안관', '밀정', '해어화', '명량'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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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월드 라디오 DJ로 발탁된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라디오 DJ로 데뷔했다.

영화 '명량', '밀정'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활약해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KBS 월드 라디오 일본어 방송 간판 프로그램 '현해탄의 무지개' 새 DJ로 발탁됐다.

'현해탄의 무지개'는 일본에 있는 일본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방송. 부산과 일본 사이의 해협을 가리키는 '현해탄'에 비 온 뒤에 무지개가 뜨듯,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65년 첫 방송돼 현재까지 꾸준히 방송 중이다.

지난 3일 첫 진행을 맡은 다케다 히로미츠는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스크린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맡으며 카리스마를 발산해 온 다케다 히로미츠는 DJ로 숨겨온 유머 감각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반전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방송 후 일본 청취자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성공적인 DJ 데뷔를 실감케 했다.

다케다 히로미츠는 '오늘의 일본', '임진왜란 1592', '영웅 삼국지', '명불허전', '대장 김창수', '박열', '보안관', '밀정', '해어화', '명량'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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