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원종건, 너 한국당 골랐으면 지금 죽었어"

2020. 1. 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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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를 맹비난했습니다.

원 씨는 최근 미투 의혹으로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반납한 바 있습니다.

앞서 한 언론에 따르면 같은 날 한국당 관계자는 "원씨가 민주당에 영입(지난해 12월29일)되기 8~10일 전쯤 한 차례 만났었다"며 "그러나 대화 과정에서 느낌적으로 확신이 들지 않아 의례적인 문자를 주고받다가 끝났고 그 이후 추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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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를 맹비난했습니다. 원 씨는 최근 미투 의혹으로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반납한 바 있습니다.

민 의원은 어제(28일)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원)종건아 다행인 줄 알어"라며 "너 한국당 골랐으면, 지금 죽었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지상파 뉴스 첫 꼭지로 시작해 우한폐렴 얘기는 다 묻히고 모든 언론에서 하루종일 니 얘기만 했을 걸?"이라며 "니 전 여자친구는 뉴스룸 나와서 니 욕하고 있고? 아마 당장 강간죄로 고발돼 긴급체포 됐을지도"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니네 집 앞에 대한민국 페미(니즘) 단체는 다 모여들고, 핸드폰에는 매일매일 욕설 문자 오만개씩 와있고, 하루만에 유영철·조두순 그리고 원종건이 돼 있었을 거다"며 "그게 민주당 좀비떼들 방식이니까, 너 이번에 민주당 고른게 조상님 은덕인 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거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에 따르면 같은 날 한국당 관계자는 "원씨가 민주당에 영입(지난해 12월29일)되기 8~10일 전쯤 한 차례 만났었다"며 "그러나 대화 과정에서 느낌적으로 확신이 들지 않아 의례적인 문자를 주고받다가 끝났고 그 이후 추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젊은 층에서 추천이 들어와 사연을 들어보고 만났는데 당시 미투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며 "(결과적으로) 하늘이 나를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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