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다보스포럼' 참석.."5G 통한 디지털 전환 실현"

남도영 기자 2020. 1. 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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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의 중요성을 국제 사회에 설파했다.

KT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2020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 황창규 회장과 이용규 5G 플랫폼개발본부장(상무)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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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지털 시대를 위한 투자' 세션 패널로 참석
황창규 KT 회장이 24일 '차세대 디지털 시대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토론하고 있다.(KT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의 중요성을 국제 사회에 설파했다.

KT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2020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 황창규 회장과 이용규 5G 플랫폼개발본부장(상무)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황 회장은 24일 열린 '차세대 디지털 시대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KT의 5G 적용사례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황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구축 중인 세계 최초 '5G 조선소'와 삼성서울병원의 '5G 스마트 혁신병원'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5G를 통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실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황 회장은 주주와 종업원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가치 향상을 지지향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실현을 위해 ICT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KT의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기가스토리는 도서산간 지역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ICT 솔루션을 제공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활동으로, 국내 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UAE,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은 안토니오 네리 휴렛팩커드 최고경영자(CEO) 등 패널들과 포용적 글로벌 디지털 경제 혁신 방안, 5G와 차세대 혁신 기술을 통한 사업과 소비자 패러다임의 변화,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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