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헬리콥터 사고

입력:2020-01-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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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페이스북 캡처

전설의 NBA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2·미국)가 헬기 사고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의 나이 42세다.

‘TMZ 스포츠’는 한국시각으로 27일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개인 헬리콥터를 이용해 3명의 일행과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

같은 날 LA지역 공중파 방송 ‘ABC7'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도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이언트 사망 소식을 전했다. LA카운티 보안관은 같은 날 LA인근 칼라사바스 지역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발생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희생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이언트는 1996-97시즌 NBA에서 데뷔, 2015-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통산 1346경기에서 3만 3643득점, 7047리바운드, 63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18회, 득점왕 2회, 올 NBA 15회, 올디펜시브팀 12회에 선정된 전설적인 농구 스타다.

2007-08시즌엔 MVP에 뽑혔다. 또 다섯 번의 우승 중 두 번은 파이널 MVP에도 뽑혔다. 유족으로는 아내 바네사와 딸 지아나, 나탈리아, 비안카, 카프리 등 네 명이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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