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작진 세심한 배려 돋보인 '기상미션'..딘딘·연정훈 인력사무소 行 [TV캡처]

김샛별 기자 2020. 1. 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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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제작진의 배려가 돋보인 기상 미션 끝에 연정혼, 딘딘이 조기 퇴근에 실패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기상 미션을 진행하는 연정훈, 김선호,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문세윤의 멀리뛰기가 끝나자 제작진은 얇은 노비의 옷을 걱정해 문세윤에게 패딩을 걸쳐줬다.

이어 왕비 김선호는 김종민 문세윤만큼이나 멀리 뛰었으나 펄럭이는 옷 때문에 한참 뒤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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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 2일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1박 2일' 제작진의 배려가 돋보인 기상 미션 끝에 연정혼, 딘딘이 조기 퇴근에 실패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기상 미션을 진행하는 연정훈, 김선호,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복장을 갖춘 채 기상 미션을 진행하러 등장했다. 기상 미션 종목은 제자리 멀리 뛰기였다. 가장 멀리 뛴 네 사람만 먼저 퇴근이 가능했고, 소품과 의상이 기록될 수도 있었다.

먼저 나무꾼 김종민은 시작부터 멀리 뛰어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이어 노비 문세윤 역시 김종민과 한 발자국 차이로 선방했다. 특히 문세윤의 멀리뛰기가 끝나자 제작진은 얇은 노비의 옷을 걱정해 문세윤에게 패딩을 걸쳐줬다. 이에 문세윤은 감동했다.

세 번째는 꼬마장군 딘딘이었다. 하지만 한 걸음을 먼저 내디딘 탓에 그는 멀리 가지 못 했고, 출발선 바로 앞을 기록했다. 이어 왕비 김선호는 김종민 문세윤만큼이나 멀리 뛰었으나 펄럭이는 옷 때문에 한참 뒤를 기록하게 됐다.

다섯 번째 차례는 춘향이 라비였다. 특히 그는 목에 칼을 찬 채라 선방은커녕 안전도 걱정되는 순간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춘향이는 칼이 좀 위험할 수 있으니까 멀리뛰기용 칼로 교체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스티로폼 칼을 따로 제작해뒀던 것. 제작진의 세심한 면모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그 덕분에 라비는 가장 멀리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거추장스러운 옷이 기준이 돼 기록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3등을 차지하며 퇴근을 확정했다.

마지막은 연정훈이었다. 상모를 쓴 그는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으나, 상모의 끈이 너무 긴 나머지 꼴찌를 기록했다. 결국 연정훈과 딘딘이 인력사무소에 당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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