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3만3655점 기록..NBA 역대 득점 3위 등극

배중현 2020. 1.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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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대 득점 3위로 올라선 르브론 제임스
'킹'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득점 역대 3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29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팀은 91-108로 패했지만, NBA 통산 득점 3만3655점을 기록해 3만3643점으로 커리어를 마친 코비 브라이언트(전 LA 레이커스)를 넘어섰다. 이로써 개인 통산 득점에서 카림 암둘-자바(3만8387점)와 칼 말론(3만6928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브라이언트 기록에 17점이 부족했던 제임스는 3쿼터 7분 22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시켜 통산 3만366점째 득점으로 브라이언트를 넘어섰다. 이후 11점을 추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58득점을 합작한 토바이어스 해리스(29득점 8리바운드) 벤 시몬스(28득점 10리바운드)를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레이커스는 31득점을 기록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분전했지만,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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