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서 세계가 주목한 중기부 '자상한기업'.."韓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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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선진제조 및 생산(AMP) 분과 이사회에서 '자상한 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AMP이사회 공동의장인 싱가포르 타만 샨무가랏남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을 언급하면서 "자상한 기업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해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배우고 자국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AMP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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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다보스포럼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선진제조 및 생산(AMP) 분과 이사회에서 '자상한 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AMP 분과이사회는 '4차산업혁명시대 각 산업과 정부가 직면한 주요 도전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박 장관 등 AMP이사회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현대차의 부품공급기업 전기차부품 사업전환 프로젝트 등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상한 기업의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의 자상한 기업 사례는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인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당사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과 일맥상통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중기부는 지난달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 발렌베리(Wallenberg) 그룹을 '제1호 해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하기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하는 등 해외에 공유·확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AMP이사회 공동의장인 싱가포르 타만 샨무가랏남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을 언급하면서 "자상한 기업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해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배우고 자국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AMP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선정해온 자상한 기업은 올해 12곳 이상을 추가로 발굴, 총 22곳 이상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에 따라 자상한기업의 제도화 및 참여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근거도 마련됐다.
또한 중기부는 자상한기업이 숙박시설 등 현물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경우 법인세를 10% 감면하는 내용이 담긴 '상생협력법'을 올해 안에 개정할 계획이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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