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검역소 '우한 폐렴' 24시간 비상검역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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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해외 감염병 국내유입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국립부산검역소는 부산시청·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주의 안내 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입·출항 관련 업체에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나눠 주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산역에서 해외 여행객 및 내국인들에게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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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해외 감염병 국내유입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국립부산검역소(소장 김인기)는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24시간 비상검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비, 중국 등 오염지역에서 입항하는 선박 및 해외 여행객의 발열감시,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 등 검역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등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증상,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신속한 격리·이송·검사·입원 등 조치할 계획이다.
국립부산검역소는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해외 감염병 발생 소식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해외 여행지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중국 등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부산시청·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주의 안내 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입·출항 관련 업체에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나눠 주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산역에서 해외 여행객 및 내국인들에게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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