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 세탁 어떻게 해야 돼?

2020. 1.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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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에 걸쳐 고생한 겨울 옷들, 잘 빨아서 보내줘야 할 때.
겨울 옷 세탁법
인조모피 ·극세사· 플리스

모두 플라스틱이 원료. 플리스는 원래 양털이 뭉친 모습을 살린 천이지만 요즘은 합성섬유, 특히 아크릴 섬유로 질감만 따라한 게 많다. 알칼리에 강해서 일반 세제도 상관없지만 가루가 끼는 걸 방지하려면 액체 세제가 낫다. 또 털이 뭉치기 쉬우니 망에 넣어 세탁기 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인조모피는 다 마르기 전 동물용 빗으로 한번 빗어 준다. 뜨거운 물, 열풍 건조 절대 금물. 극세사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할 것.

인조 모피

동물성 섬유인 울은 열, 알칼리, 물리적 마찰에 모두 약하다. 즉, 드라이클리닝 아니면 찬물에 중성세제(울 세제)로 손 세탁하는 게 최선. 세탁기를 쓰고 싶으면 망에 접어 넣거나 울 세탁 코스를 선택한다. 탈수 후에는 수건 위에 잘 펴서 형태를 잡아 말린다.

패딩

구스 다운, 덕 다운 가릴 것 없이 패딩은 무조건 물세탁이다. 이불과 비슷한 구조라 먼저 욕조, 세면대 등 물속에서 눌러 공기를 빼고 충분히 적신 후 세탁기에 넣어야 한다. 통돌이 세탁기는 세제 정량을 먼저 물에 풀어 두고, 드럼 세탁기는 물로만 애벌 세탁을 추가하면 좋다. 반드시 중성세제를 쓰고 섬유유연제는 쓰지 않는다. 말리면서 두들기거나 낮은 온도로 건조기에 돌리면 볼륨이 살아난다.

패딩
코듀로이 ·벨벳

밭이랑처럼 골 지게 가공하거나 섬유를 일으켜 세워 광택이 나게 한 천. 대개는 면이나 합성섬유여서 알칼리 세제로 물세탁 해도 괜찮지만 섬유가 눌리면 안 돼서 세탁기의 섬세 코스, 탈수도 약으로 하고 약한 열로 건조기에 말리는 게 좋다. 가루세제는 털 사이에 낄 수 있어 물에 잘 풀리는 액상 세제를 소량만. 자신 없으면 드라이클리닝.

벨벳
모피 ·가죽 ·스웨이드

동물의 가죽을 털이 있는 채로, 없애서 가공하는 소재로 모두 세탁이 극히 까다롭다. 물이나 기름을 잘 흡수하지 않는 단단하고 매끈한 가죽만 가죽 클리너를 쓰는 게 좋다. 모피와 스웨이드는 일반 세탁소보다 전문 업체에 최소 3년에 한 번 맡기고 방충제와 함께 보관할 것. 패딩에 붙은 천연 모피는 미리 분리하고 절대 물세탁하지 않는다.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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