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가 포기한 中, '리티에식 지옥 훈련'.. "선수들 양에서 늑대로"

조남기 입력 2020. 1.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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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바람을 주입하고 있는 리티에 신임 감독에게 주목했다.

중국 매체 <중국청년보> 는 "리티에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단기간에 양에서 늑대로 변신시키려 한다"라며 1월 훈련을 위해 소집된 선수들이 체력과 전투력을 배양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티에 감독은 2020년 초 중국 국가대표팀 정식 부임과 동시에 선수들을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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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가 포기한 中, '리티에식 지옥 훈련'.. "선수들 양에서 늑대로"



(베스트 일레븐)

중국 언론이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바람을 주입하고 있는 리티에 신임 감독에게 주목했다.

중국 매체 <중국청년보>는 “리티에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단기간에 양에서 늑대로 변신시키려 한다”라며 1월 훈련을 위해 소집된 선수들이 체력과 전투력을 배양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리티에 감독은 기본 중에 기본에 집중하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부진하고 있는 원인이 결국은 체력과 정신력에 있다고 판단해 그 점을 보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중국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차이후이캉은 “하루에 훈련을 세 번한 건 15살 때가 마지막이었다”라며 리티에 감독의 지옥 훈련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훈련이 국가대표팀의 전력 향상엔 도움이 됐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리티에 감독은 세계적 명장마저 손을 놓아버린 중국 국가대표팀을 구원하기 위해 중국축구협회가 심사숙고 끝에 꺼내든 카드다. 현역 시절 에버턴·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리티에 감독은 중국 국가대표팀, 광저우 헝다, 우한 줘얼 등에서 지도자로 경력을 쌓아왔던 인물이다.

리티에 감독은 2020년 초 중국 국가대표팀 정식 부임과 동시에 선수들을 소집했다. 단기적 목표는 월드컵 2차 예선으로 벌어질 3월 A매치의 성과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시나 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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