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D-1 ①]올해 주제는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

강민경 기자 2020. 1.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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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이 21일~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올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이며, WEF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적 분배가 양립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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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이 21일~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올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이며, WEF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적 분배가 양립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세계경제포럼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50주년을 맞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이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세계 정상들과 국제기구 관계자,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비롯한 각계 유명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다.

주최측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Δ생태 Δ경제 Δ기술 Δ사회 Δ지정학 Δ산업 등 6가지 주요 영역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다자주의의 미래와 지정학적 질서가 점점 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다보스포럼에 새로운 긴박감이 도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지속가능한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고령화 문제 등을 놓고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으로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과 이란의 무력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외교와 통상과 관련된 논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이번 포럼에서 WEF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적 분배가 양립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클라우스 슈밥 WEF 창립자 겸 회장은 "지구 온도 상승폭을 섭씨 1.5도로 제한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위험할 정도로 부족하다"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부를 엘리트층이 너무 독식해 왔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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