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50주년 다보스 포럼, 미래 건강·일자리·기술·환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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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주년을 맞는 다보스 포럼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주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2020년 다보스 포럼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번 다보스 포럼은 소득 불평등, 사회분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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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50주년을 맞는 다보스 포럼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주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2020년 다보스 포럼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번 다보스 포럼은 소득 불평등, 사회분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자본주의는 주주와 기업 이익을 우선시해왔지만, 이해관계자들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현시대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충족할 수 있는 신자본주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다보스 포럼은 오는 21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핵심 주제는 '결속력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정·재계 인사 약 3000명 이상이 참석한다. '기후·환경',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의 주제로 약 350개 이상의 세션에서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아이디어 및 의견을 공유할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7대 주제와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논의들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7대 주제는 △미래의 건강 △미래 사회와 일자리 △선의를 위한 기술 △지구 살리기 △더 나은 비즈니스 △지정학을 넘어 △공정경제 등이다.
아울러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는 '2020년 다보스 성명(Davos Manifesto 2020)'을 기반으로 6대 핵심 활동 영역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글로벌 협력과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혁명으로 발생하는 국가간 기술 냉전, 국가 이기주의가 빚어낸 경제 갈등 등에 대한 해법도 집중 논의될 전망이라고 연구원 측은 전망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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