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한주간 이모저모]박영선 장관,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 참석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다시 돌아보는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주(1월 13일~1월 17일)에는 중소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1. 박영선 중기부 장관,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 참석
박영선 장관은 세계경제포럼의 이사로 위촉돼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연차총회에 초청받았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한국의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역할에 주목해 박 장관을 이사로 위촉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과거 세계경제포럼의 이사로 위촉된 정부 인사로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무역과 세계경제의 상호의존성(Trade and Global Economic Interdependence)’ 이사로 위촉됐었습니다.
다보스 포럼에 박 장관은 선진제조 및 생산(Advanced Manufacturing and Production, AMP) 이사회의 이사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AMP 이사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이며, 직위의 변경 등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임기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AMP 이사회는 제조혁신 분야에서 세계 주요 정부 및 기업의 리더 20여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박 장관은 21일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회의에 참석해 데이터의 활용 방안과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중기부의 중소기업 전용 제조 데이터 센터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AMP 이사회에 참석해 우수 스마트공장 프로젝트(Global Lighthouse Factory Project) 등 AMP의 2020년 주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하여 의논합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 IGWEL)에 참석해 ‘갈림길에 선 기술 거버넌스’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입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성과를 소개하면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 대표는 올 한해를 흑자 원년의 해로 선포한다면서 “우리로선 이제 시작이다. 미래를 위한 몸부림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지난해 공영쇼핑은 취급액 7156억, 당기 손실 43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실장급 이상 임원들이 임금 일부를 반납했고 업무 추진비를 삭감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로 운영했다”며 “적자 상황 해소를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 지난해 8월부터 월 흑자를 지속 유지해 상반기 당기 손실 83.3억원, 하반기 순이익 40.4억원으로 당기 순손익 목표인 -49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표는 개국 5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 공영쇼핑의 경영 목표를 취급고 8300억, 순이익 10억원으로 세웠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경영체제의 변신’을 의미하는 ‘트랜스폼 경영체제’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세부 계획으로는 △TRUTH(진실) △Network Effect(네트워크효과) △Digital Data Marketing(디지털 데이터 마케팅) △Culture Transformation(기업문화 변신)이 있습니다.
최 대표는 방송의 안정적인 송출을 위한 방송설비이중화 구축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4본부(영업·마케팅·방송콘텐츠·경영지원) 체제를 정착시켜 본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방송 시간을 2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2019년이 악조건 속에서도 공영쇼핑의 가능성을 발견한 해였다면, 2020년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의 상승곡선을 잇는 변곡점이 되는 특별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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