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21일 개막..'앙숙' 트럼프-툰베리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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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의 연차 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오는 21일 공식 개막합니다.
50회를 맞은 올해 다보스포럼은 24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 변화 외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역시 많은 주목을 받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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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의 연차 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오는 21일 공식 개막합니다. 50회를 맞은 올해 다보스포럼은 24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됩니다.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 원수 53명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청소년 환경 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웨덴 출신의 그레타 툰베리도 참석해 기후 변화를 부정해온 앙숙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한번 마주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두 사람은 그동안 트위터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툰베리가 지나가는 트럼프 대통령을 분노에 찬 눈빛으로 쏘아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 변화 외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역시 많은 주목을 받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정부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합니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 회장 등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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