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0. 1. 16. 22:14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로 올해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주연상 영예를 안았다.
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와 소속사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심은경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비판한 영화로, 심은경은 주인공인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일본어로 연기를 했다.
이에 따라 심은경은 오는 3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노린다. 1978년 시작된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에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 중 최우수상을 발표하는 형식이다.
심은경은 다른 네 명의 일본 배우들과 함께 이 상을 놓고 경쟁한다.
심은경은 이 영화로 일본 타마 시네마 포럼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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