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단장 "이성열 몸관리 잘 돼..웃으면서 시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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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이 FA 계약을 맺은 이성열(36)의 새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한화는 16일 내부 FA 이성열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성열과 계약이 발표된 후 정민철 단장은 "기존 선수들과 내년에도 함께하게 됐으니 기분이 좋다"며 "서로 웃으면서 새 시즌에 대한 얘기를 하니 좋더라"고 만족해 했다.
그중 정우람(35·4년 39억원), 이성열, 윤규진(36)과는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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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이 FA 계약을 맺은 이성열(36)의 새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한화는 16일 내부 FA 이성열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에 연봉 총액 9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이다.
2년 후에는 계약 연장 권한을 구단이 갖는다. 연장 시 이성열은 연봉 4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6억원을 받는다. 구단이 계약 연장을 포기하면 이성열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갖게 된다.
결국 2+1년 최대 20억원 규모의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한화는 선수가 부진할 경우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이성열도 기량을 유지한다면 섭섭하지 않은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다.
이성열과 계약이 발표된 후 정민철 단장은 "기존 선수들과 내년에도 함께하게 됐으니 기분이 좋다"며 "서로 웃으면서 새 시즌에 대한 얘기를 하니 좋더라"고 만족해 했다.
이번에 한화에서는 FA 선수가 4명 나왔다. 그중 정우람(35·4년 39억원), 이성열, 윤규진(36)과는 계약을 마쳤다. 윤규진 역시 1+1년 최대 5억원으로, 인센티브 1억원에 첫 시즌 연봉은 1억7000만원이다. 30대 중반의 선수들을 상대로 '오버 페이' 논란을 일으키지 않은 적정한 수준의 계약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정민철 단장은 "시장 흐름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계약 규모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도 선수들이 큰 줄다리기 없이 계약을 해줘서 고맙다. 계약을 빨리하면 더 편하긴 하겠지만, 선수들도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에는 이성열 선수가 지난해 보여준 활약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몸관리도 잘 하고 있더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성열은 지난해 타율 0.256 21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 다소 낮았지만 홈런과 타점은 팀 내 1위였다. 올 시즌 역시 이성열은 한화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38) 뿐이다. 서두르지 않고 서로의 이견을 좁혀 김태균과 계약도 매끄럽게 마치겠다는 것이 한화의 계획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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