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복귀' 탕웨이 심경 "연기력 혹평? 초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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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탕웨이(사진)가 일각에서 제기된 연기력 혹평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중국 매체 양쯔완바오는 지난 15일 중국 후난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대명풍화'의 주인공 탕웨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대명풍화' 주연으로 컴백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탕웨이 주연 드라마 '대명풍화'는 소설 '육조기사'를 원작으로 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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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탕웨이(사진)가 일각에서 제기된 연기력 혹평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중국 매체 양쯔완바오는 지난 15일 중국 후난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대명풍화’의 주인공 탕웨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촬영 중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묻자 탕웨이는 “병이 났던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39.9도까지 열이 나서 누워서 다음날 장면을 준비하면서 의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며 “의사가 당장 병원에 입원하라고 해서 바로 병원에 가서 입원했다. 알고 보니 폐렴이었고 상태가 심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탕웨이는 드라마가 공개된 후 시청자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명풍화’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이 탕웨이의 외모와 연기력을 지적한 것.
이어 “사실 모든 작품이 그랬다. 아마 나 자체와도 관련이 있을 거다. 나는 이런 배우”라며 “사실 진정으로 좋은 배우가 되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품마다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대명풍화’ 주연으로 컴백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탕웨이는 “영화와 드라마는 정말 다르다”며 “나는 완전 초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팀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다. 여러분도 연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의 모든 제작 과정에서 나는 어린 아이이고, 신인인 상태다. 배워야 할 게 정말 많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한편 탕웨이 주연 드라마 ‘대명풍화’는 소설 ‘육조기사’를 원작으로 한 사극이다. 명 선덕제의 황후가 되는 효공장황후 손씨 손약미의 일대기를 그린다. 탕웨이의 12년 만의 드라마 컴백작품으로 지난달 17일 첫 방영 됐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대명풍화’ 웨이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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