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시진핑 존경"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 1. 16. 07:48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단히 존경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에서 미·중 합의를 자찬하다가 “중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우리를 도울 수 있는 많은 것을 돕고 있는데 합의(문)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며 “하지만 그들(중국)은 김정은과 관련해 아주아주 도움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대단한 존경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는 아주 아주 아름다운 체스게임이거나 포커게임”이라고 부연했다. 또 “체커라는 말을 쓸 수는 없다. 왜냐하면 내가 본 어떤 체커게임보다는 훨씬 대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주 아름다운 모자이크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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