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무노래' 음원 사재기 저격? 해석까지 뜨거운 관심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1.15 15: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가 계속해서 화제에 오르고 있다. 특히 '아무노래' 챌린지에 이은 지코가 음원 사재기를 저격했다는 해석이 나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코는 지난 13일 신곡 '아무노래'를 발매했다. '아무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이 특징으로,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지코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유쾌한 노랫말 위로 중독성 있게 펼쳐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아무노래'는 발매 2시간 만에 모든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쉽게 따라부를 수 있으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가사 등이 킬링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아무노래' 챌린지가 입소문을 타며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음원 역시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무노래' 챌린지는 지코가 음원 발매 전 마마무 화사, 청하와 함께 '아무노래' 1절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으로 시작됐고, 이후 방송인 장성규를 비롯해 가수 이효리, 위너 송민호 등이 동참하며 '아무노래'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아무노래'가 음원 사재기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왜들 그리 다운돼있어', '뭐가 문제야 say something', '분위기가 겁나 싸해', '요새는 이런 게 유행인가' 등의 가사가 양산형 발라드가 차트를 장악해 다양성이 사라진 가요계를 저격한다고 일각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또한 '아무래도 refresh가 시급한 듯해 쌓여가 스트레스가'는 차트를 물갈이해야 한다는 의미로,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 2시경'은 새벽 시간대에 순위가 급상승하는 현상을, '술잔과 감정이 소용돌이쳐'는 뻔한 소재를 가지고 노래를 만드는 양산형 발라드를 저격한다는 해석이다. 반면 이러한 해석이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지코는 '아무노래'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새해 시작부터 좋은 성적으로 출발하게 되어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근심 걱정 없는 2020년이 되는 데 있어 '아무노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더욱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