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전북 여론조사] 정읍고창 윤준병 50.6%, 유성엽 22.7%

박제철 기자 2020. 1. 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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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58.2%, 정의당 9.8%, 대안신당 6.7% 순

[편집자주]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15일 치러진다. 전북에서는 10개 선거구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2석을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할 수 있을지,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가상대결 예상과 적합도, 정당지지도 등을 조사했다.

전북 정읍고창 선거구 민주당 후보 적합도 그래프. /© 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정읍고창 총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현역인 3선의 대안신당의 유성엽 의원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성엽 의원과 맞붙을 적합한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윤준병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가 최종 후보로 맞붙을 경우 윤준병 후보가 50.6%, 유성엽 후보가 22.7%를 얻어, 윤 후보가 유 후보를 27.9%p 차이를 보이며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총선 전북 정읍·고창 출마 예상자들. 왼쪽부터 대안신당 유성엽(59) 의원, 더불어 민주당 윤준병(58)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권희철(55) 민주당 미세먼지특위원장, 고종윤(39) 변호사, 김항술(66)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옥(49) 정의당 정읍지역위원장. /© 뉴스1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정읍고창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1월13일과 14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윤준병 후보는 37.7%. 권희철 후보는 15.7%, 고종윤 후보는 12.8%를 얻었다.

이어 ‘잘모름’ 13.1%, ‘없음’ 11.6%, ‘기타인물’ 9.0%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 지지도에서 윤 후보는 남성 41.3%, 여성 34.2%, 권 후보는 남성 13.9%, 여성 17.5%를 얻었으며 고 후보는 남성 13.5%, 여성 12.2%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윤 후보는 ‘19~29세’ 12.9%, ‘30~39세’ 32.7%, ‘40~49세’ 36.4%, ‘50~59세’ 51.8%, ‘60세 이상’ 39.7%의 지지를 받았다. 윤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권 후보는 ‘19~29세’ 17.0%, ‘30~39세’ 20.6%, ‘40~49세’ 20.0%, ‘50~59세’ 14.5%, ‘60세 이상’ 13.4%의 지지를 받았으며 고 후보는 ‘19~29세’ 12.8%, ‘30~39세’ 14.3%, ‘40~49세’ 9.6%, ‘50~59세’ 12.4.%, ‘60세 이상’ 13.9%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지지도에서 윤 후보는 정읍 35.4%, 고창 42.0%, 권 후보는 정읍 14.9%, 고창 17.5%, 고 후보는 정읍 14.6%, 고창 9.4%의 지지를 얻었다.

전북 정읍고창선거구여론조사 그래프© 뉴스1

‘유성엽 후보와 윤준병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50.6%를 지지를 받으며 22.7% 지지를 받은 유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섰다.

뒤 이어 정의당 한병옥 7.4%, 자유한국당 김항술 5.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인물’ 5.3%, ‘없음’ 4.6%, ‘잘 모름’은 4.1%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윤 후보의 경우 남성 50.8%, 여성 50.3%, 지역별로는 정읍 47.2%, 고창 57.0%을 얻었으며 연령대 별로는 ‘19~29세’ 28.6%, ‘30~39세’ 60.8%, ‘40~49세’ 45.2%, ‘50~59세’ 60.7%, ‘60세 이상’ 51.7%의 지지를 얻었다.

윤 후보는 ‘고창', '30대', '남성’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 후보의 경우 남성 20.8%, 여성 24.4%, 지역별로는 정읍 22.2%, 고창 23.6%을 얻었으며 연령대 별로는 ‘19~29세’ 15.7%, ‘30~39세’ 6.5%, ‘40~49세’ 21.5%, ‘50~59세’ 21.8%, ‘60세 이상’ 29.0%의 지지를 얻었다.

유 후보는 ‘고창', '60대 이상',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전북 정읍고창선거구여론조사 그래프© 뉴스1

‘유성엽 후보와 권희철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권 후보가 34.4%, 유 후보는 24.3% 얻었다. 두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의 권 후보가 대안신당의 유성엽 후보를 10.1%p 앞섰다.

뒤 이어 정의당 한병옥 후보가 9.2%, 자유한국당 김항술 후보가 6.7%을 얻었으며 ‘기타인물’ 13.8% ‘없음’ 6.7%, ‘잘모름’ 4.8% 순으로 조사됐다.

권 후보는 남성 34.8%, 여성 34.1%, 유 후보는 남성 21.4%, 여성 27.1%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권 후보는 정읍 33.1%, 고창 37.0%를, 유 후보는 정읍 24.1%, 고창 24.8%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 권 후보의 경우 ‘19~29세’ 27.1%%, ‘30~39세’ 45.6%, ‘40~49세’ 36.6%, ‘50~59세’ 38.0%, ‘60세 이상’ 31.7%를 얻어 30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 후보는 ‘19~29세’ 21.5%, ‘30~39세’ 15.1%, ‘40~49세’ 17.2%, ‘50~59세’ 22.8%, ‘60세 이상’ 30.4%의 지지를 얻었다.

또 ‘유성엽 후보와 고종윤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고 후보 35.3%, 유 후보 24.4%를 얻어 두 후보의 격차는 10.9%p로 나타났다.

뒤 이어 정의당 한병옥 7.7%, 자유한국당 김항술 5.8%를 얻었다.

이어 ‘기타인물’ 13.2%, ‘없음’ 8.2%, ‘잘모름’ 5.4%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고 후보가 남성 37.2%, 여성 33.5%, 유 후보는 남성 23.3%, 여성 25.5%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고 후보는 정읍 34.4%, 고창 37.1%, 유 후보는 정읍 24.1%, 고창 25.0%를 얻었다.

연령대 별로는 고 후보가 ‘19~29세’ 29.9%, ‘30~39세’ 40.1%, ‘40~49세’ 32.3%, ‘50~59세’ 42.5%, ‘60세 이상’ 33.5%의 지지를 받았다. 고 후보는 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후보는 ‘19~29세’ 17.2%, ‘30~39세’ 14.1%, ‘40~49세’ 19.8%, ‘50~59세’ 23.4%, ‘60세 이상’ 30.8%의 지지를 얻었다.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 또는 단체는 어디냐’는 정당지지도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58.2%, 정의당 9.8%, 대안신당 6.7%, 바른미래당 4.1%, 민주평화당 4.0%, 새로운보수당 2.4%, 민중당 2.0%, 우리공화당 0.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 또는 단체’ 0.6%, ‘지지하는 정당 또는 단체가 없다’ 3.2%, ‘잘모름’ 2.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남성 60.3%, 여성 56.2%, 지역별로 정읍 58.5%, 고창 57.6%, 연령별로는 ‘19~29세’ 38.7%, ‘30~39세’ 70.5%, ‘40~49세’ 63.5%, ‘50~59세’ 64.2%, ‘60세 이상’ 56.3%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정읍 10.4%, 고창 8.6%, 대안신당은 정읍 5.9%, 고창 8.2%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정읍', '30대', '남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0년 1월13~14일 전라북도 정읍고창 선거구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조사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이다.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8801명),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4.4%p, 신뢰수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관위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일부 무소속은 지역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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