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비켜라운명아' 스태프와 결혼..숨겼지만 다들 그럴 줄 알았다고"

김샛별 기자 2020. 1.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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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의 러브FM' 육동일이 '비켜라 운명아'에서 만난 스태프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육동일은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출연 당시 만난 분장 담당 스태프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육동일은 '비켜라 운명아' 오디션을 보러 가는 길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당시에는 서로 잘 부탁한다는 평범한 인사를 전했지만, 육동일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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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이숙영의 러브FM' 육동일이 '비켜라 운명아'에서 만난 스태프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 속 코너 내 안의 그대'에는 배우 육동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육동일은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출연 당시 만난 분장 담당 스태프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육동일은 '비켜라 운명아' 오디션을 보러 가는 길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당시에는 서로 잘 부탁한다는 평범한 인사를 전했지만, 육동일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때문에 그는 "한 번 더 만나기 위해서라도 꼭 합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육동일은 오디션에 합격했고 두 사람은 함께 일하게 됐다. 그러나 일할 때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는 그의 소신 때문에 촬영 중에는 표현을 자제했다는 육동일이다.

이후 두 사람은 종방연까지 마치고 나서야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 '비켜라 운명아' 단체 메신저 방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공개했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혜리 선배는 '그럴 줄 알았다'며 '너희 꿀 떨어지는 눈빛 보내는 거 몰랐을 줄 아느냐. 다 알고 있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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