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트럼프, 작년 6월 솔레이마니 살해 조건부 승인"
김학휘 기자 2020. 1. 14. 07:3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에 이란의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다는 계획을 조건부로 미리 승인했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BC는 5명의 전·현직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으로 미국인이 사망할 경우'라는 조건을 달아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NBC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짐으로써 이란의 '임박한 공격'을 막기 위해 솔레이마니를 살해했다는 주장의 정당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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