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찌릿' '따끔' 정전기 잘 생기는 사람 특징

헬스조선 편집팀 2020. 1.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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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물건에 손을 대거나 심지어 악수를 할 때 '찌릿'하거나 '따끔'한 정전기가 잘 생긴다.

그 중에도 유독 정전기를 더 겪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가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전기가 '중성 상태'가 되면서 전기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정전기가 잘 안 생긴다.

반대로 피부가 건조하면 전기를 중성 상태로 만들지 못해 정전기가 강하게, 잘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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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피부나 머리카락이 건조한 사람은 정전기가 더 잘 생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물건에 손을 대거나 심지어 악수를 할 때 '찌릿'하거나 '따끔'한 정전기가 잘 생긴다. 그 중에도 유독 정전기를 더 겪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 것일까?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전자'는 신체와 물체가 접촉할 때마다 신체와 물체를 오가며 '전기'로 저장된다. 그러다가 적정 한도 이상 전기가 쌓였을 때 신체와 물체가 또 접촉하면 쌓인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한다. 이것이 정전기다. 피부가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전기가 '중성 상태'가 되면서 전기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정전기가 잘 안 생긴다. 반대로 피부가 건조하면 전기를 중성 상태로 만들지 못해 정전기가 강하게, 잘 발생하는 것이다.

정전기를 줄이려면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손에 핸드크림을 바르고, 머리 감을 때 샴푸 외에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쓰고, 이후 에센스를 발라 머리카락에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좋다.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한다. 유독 정전기가 잘 생기는 옷이 있으면 욕실에 잡시 놔둬 습기를 적당히 머금게 한 후 입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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