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보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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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 포럼)에 국내 재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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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더 공정한 경제, 더 좋은 비즈니스,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3년 만에 다보스를 찾는다. 그는 2017년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자동차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 회장을 맡으면서, 다보스 포럼에 "민간에 이어 각국 정부까지 포괄한 글로벌 차원의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보내기도 했다.
다보스 포럼의 단골손님인 최태원 회장은 올해 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시대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의 패널로 참여한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 가치) 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동관 부사장도 포럼에 참석한다. 김 부사장의 동생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와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등이 함께 찾을 예정이다. 허세홍 사장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석, 그룹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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